강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여행지 산책하기 좋은 곳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가을은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여행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 길 1-16

전화 : 033-640-4798

관람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관람요금 : 무료

 

1.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주차장 및 입장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초당순두부마을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념공원 옆에 강릉 관광명소인 아르떼 뮤지엄과 아쿠아리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념공원의 주차장은 큰 편이고 무료입니다.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했을 때 주차장이 한산했어요.

입구가 두 군데가 있는데 왼쪽은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고 오른쪽에 있는 입구는 초희 전통차 체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으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2.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문학 공원입니다.

기념공원 안에는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과 전통차 체험장, 허난설헌 생가터, 녹지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균 허난설한 기념관은 목조 한식 기와로 이루어진 단층 건물입니다.

ㅁ자 형태로 한 바퀴를 돌면 입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물 중앙에는 한옥 툇마루가 있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기념관 내부가 크지는 않지만 허균과 허난설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념관은 난설헌집, 홍길동전 등을 비롯하여 허씨오문장의 이야기와 문학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광해설이 가능한데 033)653-4777로 문의 및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https://www.gn.go.kr/tour/prog/lod/Sights/S02/sub02_03_01/view.do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초당(草堂) 허엽은 조선시대 동인의 우두머리가 된 인물로 첫째 부인 한씨에서 두 딸과 허성을 두었고, 첫째 부인과 사별 후에 정실로 들어온 강릉 김씨에서게 세 자녀를 두었는데 허봉, 허난설헌, 허균 입니다.

이들 모두 학문과 시문에 뛰어났는데 허엽, 허성, 허봉, 허난설헌, 허균을 ‘허시5문장’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초당순두부의 초당이 허엽의 호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삼척 부사로 부임한 허엽이 집 앞의 물맛이 좋아 그 물로 콩을 가공하고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두부 맛이 좋다고 소문나자 자신의 호인 초당(草堂)을 붙여 초당두부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3. 허난설헌 생가

기념관을 나오자 노랗게 물든 나무가 눈에 띄네요. 멋진 나무를 올려다보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나무 아래 벤치가 있는데 생가를 돌아보고 왔을 때는 벤치에 빈자리가 없이 사람들이 앉아있었네요. 길을 따라 걸으면 허난설헌 생가가 나옵니다.

허난설헌 생가터로 알려져 있고 초당동 고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85년 1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문화 관광해설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됩니다.

해설 시간은 10:00 11:00 14:00 15:00 16:00입니다.

 

초당동 고택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랑채 출입은 솟을대문을 통하여 남자들이 주로 하며, 측면의 협문으로는 여자들이 안채에 출입할 때 주고 사용하였습니다.

생가를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나오고 안채와 사랑채 곶간채가 ㅁ자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당에는 장독대와 작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한옥과 잘 어울립니다. 진흙 담장이 가을 풍경을 더 잘 담아내고 있네요.

협문으로 나가면 소나무 숲으로 연결되고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4.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산책길

허난설헌 동상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을 지나 생가터로 가는 길에 허난설헌의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허난설헌은 여류시인으로 이름나 황진이, 신사임당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난설헌’은 호이고 이름은 초희(楚姬)입니다. 조선시대의 이름인데 굉장히 이쁜 이름이네요.

난설헌 호는 난초(蘭)의 청순함과 눈(雪)의 깨끗한 이미지를 따서 지은 것입니다.

허난설헌은 27세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고 남동생인 허균이 허난설헌의 시 200편을 모아 난설헌 문집을 내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난설헌 생가터를 돌아보고 작은 문으로 나오게 되면 녹지공원이 나옵니다.

꽤 넓은 규모의 나무숲과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소나무 숲에 들어서자마자 청솔모를 만났는데 아이가 신나하며 쫓아다녔어요.

잔디가 깔려있고 넓은 공간으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장소입니다. 벤치가 있어 앉아 쉴 수 있고 돗자리 펴고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있었네요.

 

생가터 바로 앞에 은행나무가 굉장히 예쁩니다. 지금쯤이면 더 노랗게 물들어 있겠네요.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유롭게 소나무 숲을 거닐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5. 전통차 체험관

전통차 체험관

생가터를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걸어오다 보면 초희 전통차 체험관이 있습니다.

한옥 건물 안에 전통 다기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033-640-4466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찻값은 2,000원입니다. 앉아서 따뜻한 차 한 잔을 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은 어린아이들이 있어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강릉 명소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학 인물의 업적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을 느끼며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강릉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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